SOMA RETROSPECTIVE

소마에서 회고하기

경험을 다음 판단 기준으로 바꾸는 법

SW마에스트로 Expert · 한주형

2026

AGENDA

목차

0회고란?
1회고하는 이유
2AI 시대에서 회고의 가치
3개인 회고
4팀 회고
5회고 실습 (30분 소요 예상)

CONTEXT

회고를 주제로 삼은 이유

01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행동양식
02
대부분의 직업에는 연차가 쌓여감에 따라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개발자 = 기술 · 도메인 · 커뮤니케이션 역량
03
학습과 경험을 개선으로 바꾸는 피드백 과정 필요
Plan
계획
Do
실행
Check
점검
Act
조정

[1] IPSJ, PLAN・DO・SEE[2] Deming Institute, PDSA Cycle[3] U.S. Army, After Action Reviews[4] U.S. EPA, Plan–Do–Check–Act

0

WHAT IS RETROSPECTIVE

회고란?

회상과 회고 회고의 세 가지 시간축

DEFINITION

회상회고

회상 · Recall

과거의 장면을 떠올린다.
일상적 · 비의도적

회고 · Retrospective

과거 경험에서 의미를 찾고
다음 행동으로 연결한다.
의도적

THREE TIME AXES

회고의 세 가지 시간축

PAST

과거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가

PRESENT

현재

지금 그 경험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FUTURE

미래

다음에는 무엇을 유지하거나 바꿀 것인가

1

WHY RETROSPECT

회고하는 이유

경험을 넘어 배움으로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판단 비용 줄이기

WHY RETROSPECT

경험을 넘어 배움으로

축구 경기 장면을 복기하고 다음 훈련을 조정하는 피드백 과정

연구 결과15분간 배운 점을 회고한 집단은 연습만 지속한 집단보다 최종 평가 성과가 23% 높았다.조건충분한 선행 경험이 있는 학습 초기이며, 회고 방식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5] Di Stefano et al. (2023), Learning by Thinking: How Reflection Can Spur Progress Along the Learning Curve

WHY RETROSPECT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

회고 없이도 살아갈 수는 있다.

하지만 기록과 회고는 같은 시간을
두 번 살아보게 하는 기술이 될 수 있다.

실제를 만드는 행위가 기록이라고 설명하는 이동진 파이아키아 장면
[6] 이동진이 말하는 기록하는 삶 ·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29:35

DECISION COST

판단 비용 줄이기

01

과거 맥락 이해

무엇을 했고 어떤 상황이었는가

02

사고판단

무엇을 보고 왜 그렇게 판단했는가

03

배움다음 행동

결과에서 무엇을 배웠고 다음에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2

RETROSPECTIVE IN THE AI ERA

AI 시대에서 회고의 가치

결과와 배움은 별개다 기억과 사고의 외주화 Google Effect와 LLM Effect 인출 효과

AI ERA

결과와 배움은 별개다

RESULT

결과물 완성

AI로 더 빠르게 초안을 만들고
일의 범위를 넓힌다.

LEARNING

내게 남은 배움

왜 이 답을 골랐고,
다른 상황에 어떻게 쓸지 설명한다.

연구생성형 AI는 일부 글쓰기 과제에서 시간을 줄이고 결과의 품질을 높였다.[7] Noy & Zhang (2023), Experimental Evidence on the Productivity Effects of Generative AI

A HISTORY OF EXTERNAL MEMORY

기억과 사고의 외주화

고대부터

문자와 기록

기억을 외부에 보존

15세기

인쇄와 책

지식의 저장과 복제

20–21세기

디지털 도구

기억과 길 찾기의 위임

현재

검색과 AI

비교·요약·초안까지 위임

인지적 오프로딩은 기억과 사고의 일부를 외부 도구에 맡겨, 머릿속에서 직접 처리해야 할 정보의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다.

[8] Risko & Gilbert (2016), Cognitive Offloading[9] Plato (ca. 370 BCE), Phaedrus, 274c–275b
기원전 4세기 플라톤의 『파이드로스』에는 문자가 기억을 돕는 동시에 외부 표식에 의존하게 할 수 있다는 테우트와 타무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GOOGLE AND LLM EFFECT

Google Effect LLM Effect

Google Effect

정보보다 접근 경로를 기억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예상할 때 나타난 기억의 변화

LLM Effect

검색을 넘어 비교·요약·초안까지 위임

생성형 AI는 접근 경로뿐 아니라
답을 만드는 사고 활동에도 관여한다.

LLM Effect는 이 확장을 설명하는 발표 표현이며, 정립된 학술 용어가 아니다.

Google Effect 연구다시 찾을 수 있다고 예상할 때 정보 자체보다 접근 경로를 더 기억하는 경향이 나타났다.[10] Sparrow, Liu & Wegner (2011), Google Effects on MemoryLLM 사용 연구지식노동자 자기보고에서 높은 AI 신뢰는 더 적은 비판적 사고 노력과 연관됐으며, 사고 활동은 정보 검증·응답 통합·업무 감독으로 이동했다.[11] Lee et al. (2025), The Impact of Generative AI on Critical Thinking

RETRIEVAL EFFECT

인출 효과: 과정을 꺼낼수록 오래 남는다

결과 다시 읽기

완성된 결과와 기록을 다시 확인한다.

과정 꺼내기

기록을 보기 전에 당시의 맥락·판단·행동을 기억에서 재구성한다.

연구학습한 글을 보지 않고 꺼내는 연습은 반복해서 읽는 것보다 장기 기억을 더 강화했다.[12] Roediger & Karpicke (2006), Test-Enhanced Learning: Taking Memory Tests Improves Long-Term Retention적용 범위개인 회고에서는 기록을 열기 전에 먼저 경험을 인출하고, 기록으로 기억의 빈틈을 교차 확인하는 원리로 차용한다.

3

PERSONAL RETROSPECTIVE

개인 회고

기록은 재료, 회고는 변환 회고의 재료, 기록 개인 회고의 활용 내 회고의 변화

PERSONAL RETROSPECTIVE

기록은 재료, 회고요리

기록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긴다.

회고

왜 그랬는지 해석하고 다음 선택을 정한다.

RECORDS AS INGREDIENTS

회고의 재료, 기록

기록은 회고라는 요리를 위한 재료다.

재료가 없으면 흐릿한 지난 기억을 정확히 되살리기는 어렵다.

사진·필름·메모를 요리 재료처럼 모아 회고하는 장면

PERSONAL LEVERAGE

개인 회고의 활용

LIFE

반복되는 감정·행동의 조건을 찾고
유지할 습관과 바꿀 환경 등을 정한다.

CAREER

커리어

판단의 근거와 결과를 연결해
다시 설명할 성과·실패 사례를 만든다.

META

메타인지

예상과 실제를 대조해
아는 것·모르는 것과 다음 학습을 보정한다.

[5] Di Stefano et al. (2023), reflection and performance[13] Harkin et al. (2016), goal-progress monitoring[14] Koriat (1997), metacognitive monitoring

MY EVOLUTION

내 회고의 변화

Level 1

단순 일기

20대 초반부터 일기를 써 오며
행동과 감정을 기록함

Level 2

월간·연간 KPT

개발 공부하며 Keep, Problem, Try 회고 시작

Level 3

감정 기록

스트레스와 행복의 패턴을 살피고자 기록

Level 4

Obsidian + AI

기록을 빠르게 모아 KPT 회고를
더 자주, 더 가볍게 진행 할 수 있게 됨

10년 전최근
4

TEAM RETROSPECTIVE

팀 회고

기억의 조각, 팀의 기준 팀 회고의 관점과 피할 것 고성과 팀의 다섯 조건

TEAM RETROSPECTIVE

기억의 조각, 팀의 기준

01각자의 기억
02맥락 맞추기
03공유된 배움
04팀의 기준

LENSES AND GUARDRAILS

팀 회고의 관점피할 것

세 가지 관점

관계 관점당시 말하지 못한 감정과 아쉬움
관점목표와 결과의 차이, 실행 중 막힌 지점
기준 관점지금도 같은 성공 기준과 방향을 보는지

피할 것

사람 탓시스템·맥락·당시 판단 조건은 보지 않고, 누가 잘못했는지만 따지기
막연한 결론“더 잘하자”, “소통하자”로 끝내기
확인하지 않기정한 변화를 다음 회고에서 다시 보지 않기

PROJECT ARISTOTLE

고성과 팀의 다섯 조건

Google의 Project Aristotle[15]은 180개 팀을 분석해, 팀 구성보다 구성원이 함께 일하는 방식이 효과성을 더 잘 설명한다고 정리한 연구임.
회고 방법론은 아니지만, 팀 상태를 살피는 다섯 질문을 제공

효과적인 팀의 기반
심리적 안전감질문·실수·의견 차이를 드러내도 안전한가
신뢰성약속한 일을 제때·기대한
품질로 끝내는가
구조와 명확성역할·목표·결정 기준이 명확한가
일의 의미이 일이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
영향우리 일이 실제 변화를 만드는가
회고에서의 활용팀 평가표가 아니라, 다섯 질문 중 어디가 막혔는지 대화하는 출발점으로 사용한다.

[15] Think with Google, Team dynamics: five keys to building effective teams[16] Tannenbaum & Cerasoli (2013), team debriefs[17] Google SRE, blameless postmortem culture[18] Atlassian, sprint retrospective

5

PRACTICE

회고 실습 (30분 소요 예상)

KPT · AAR 작성 예시

PRACTICE

KPTAAR 작성 예시

KPT (Keep · Problem · Try)

작성 예시

잘된 점·문제·다음 실험을 세 칸으로 정리하는 회고

K

유지할 행동이나 조건예: PR을 작게 나눠 리뷰 대기 시간을 줄였다.

P

개선이 필요한 문제나 방해 조건예: API 변경 공유가 늦어 프런트엔드 재작업이 생겼다.

T

다음 회고까지 시험할 구체적 행동예: API 변경 전 스키마를 공유하고 담당자 1명이 확인한다.

AAR (After Action Review)

작성 예시

기대와 실제를 비교해 원인과 다음 행동을 찾는 회고

1

무엇을 기대했나?예: 결제 기능을 오류 없이 출시한다.

2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예: 배포 후 결제 API 오류로 롤백했다.

3

왜 차이가 생겼나?예: 스테이징에서 운영사 인증 설정을 검증하지 못했다.

4

무엇을 유지하거나 바꿀까?예: 배포 체크리스트에 운영사 인증 테스트를 추가한다.

REFERENCES · 1/3

근거 자료

[1]Information Processing Society of Japan. PLAN・DO・SEE活動. IS Digital Dictionary.
[2]W. Edwards Deming Institute. PDSA Cycle: Plan–Do–Study–Act.
[3]U.S. Army Training Management Directorate. (2025). TC 7-0.1, After Action Reviews.
[4]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MS under ISO 14001: Plan–Do–Check–Act.
[5]Di Stefano et al. (2023). Learning by Thinking: How Reflection Can Spur Progress Along the Learning Curve. SSRN. doi:10.2139/ssrn.2414478
[6]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이동진이 말하는 기록하는 삶. YouTube, 29:35.

REFERENCES · 2/3

근거 자료

[7]Noy & Zhang (2023). Experimental Evidence on the Productivity Effects of Generative AI. Science. doi:10.1126/science.adh2586
[8]Risko & Gilbert (2016). Cognitive Offloading. Trends in Cognitive Sciences. doi:10.1016/j.tics.2016.07.002
[9]Plato. (ca. 370 BCE). Phaedrus, 274c–275b. Trans. Benjamin Jowett.
[10]Sparrow, Liu & Wegner (2011). Google Effects on Memory. Science. doi:10.1126/science.1207745
[11]Lee et al. (2025). The Impact of Generative AI on Critical Thinking. CHI. doi:10.1145/3706598.3713778
[12]Roediger & Karpicke (2006). Test-Enhanced Learning. Psychological Science. doi:10.1111/j.1467-9280.2006.01693.x

REFERENCES · 3/3

근거 자료

[13]Harkin et al. (2016). Does Monitoring Goal Progress Promote Goal Attainment? Psychological Bulletin. doi:10.1037/bul0000025
[14]Koriat, A. (1997). Monitoring One’s Own Knowledge During Study.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General. doi:10.1037/0096-3445.126.4.349
[15]Google. Team Dynamics: Five Keys to Building Effective Teams. Project Aristotle.
[16]Tannenbaum & Cerasoli (2013). Do Team and Individual Debriefs Enhance Performance? Human Factors. doi:10.1177/0018720812448394
[17]Lunney, J., & Lueder, S. (2016). Postmortem Culture: Learning from Failure. Google SRE.
[18]Atlassian. (n.d.). Sprint Retrospective. Team Playbook.
[19]Kniberg, H., & Lindwall, K. (2014). Squad Health Check Model. Spotify Engineering.